2009년 설립된 유투바이오는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체외진단 서비스, 건강검진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방 중심의 개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지향하며, 스마트 헬스케어 시대의 핵심인 BT와 IT의 기술융합을 통해 체외진단 검사 서비스, 의료IT 기반의 건강검진솔루션, 유전체 분석 기반 개인 맞춤형 서비스 등 다양한 솔루션 개발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 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니즈를 충족하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2015년 코넥스 시장 상장 후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 예정입니다.
1. 공모주 청약 상세 정보
- 청약일정:
- 2023. 10. 23 ~ 24
- 환불일:
- 2023.10.26
- 상장일:
- 2023.11.02
- 공모가:
- 4,400원
- 최소 청약 증거금:
- 110,000원 (50주)
- 주관사:
- 신한투자증권
유투바이오는 지난 18~19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전체 참여 물량 96.1%(가격 미제시 2.2% 포함)가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3300원~3900원) 상단 초과인 44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수요예측에는 총 1천792개의 기관이 참여해 총 10억8081만 여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쟁률은 1276.7대 1로 공모금액은 약 49억 7000만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494억 원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2. 회사 개요
- 법인명:
- 유투바이오
- 설립일:
- 2009년 1월 2일
- 임직원수:
- 83명 (2023. 06 기준)
- 자본금:
- 50.5억 원
- 주요 사업:
- 체외진단검사서비스, 의료소프트웨어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 489, 4층 (거여동)
- 홈페이지:
- http://www.u2bio.com
3. 공모주 발행 이유
유투바이오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신규 사업 확대, 글로벌 시장 확장 등에 사용해 지속 성장 기틀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클라우드, AI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의 고도화를 완수해 질적으로도 더욱 풍부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또한, 태국법인을 통해 태국을 필두로 아세안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북미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예정입니다.
4. 재무 상태 및 성과
유투바이오의 매출은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2022년 매출은 690억원으로, 2020년 240억 원 대비 3년간 연평균성장률(CAGR) 69.6%에 달합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또한 9억 원에서 157억 원으로 CAGR 317.7% 상승하며, 설립 후 최대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BT 솔루션과 IT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구간에 진입한 상황으로 매출이 한층 증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5. 산업 동향 및 경쟁 환경
올 2분기 바이오 투자 심리가 전 분기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벤처 투자 분야인 비상장 투자처는 신약 개발 회사에서 헬스케어 기업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비상장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에 대한 투자는 37개 기업이 총 3224억 원의 투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소영 한국바이오협회 산업정책본부 정책분석팀 대리는 “바이오제약 분야의 투자심리 위축으로 기업가치가 하락한 면이 있었으나 IPO 기업이 증가하게 된다면 비상장 바이오벤처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과 바이오 투자 생태계 전반도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유투바이오 체외진단 사업은 최근 코로나19 국면에서 실적 개선의 선봉장 역할을 했습니다. 엔데믹 전환이 본격화된 올해 상반기 부터는 체외진단 사업 매출 성장세는 다소 꺾였지만, BT와 IT 기술융합을 통해 엔데믹 시대에 걸맞은 개인 맞춤형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ITㆍBT 사업에 이어 임상수탁(CRO) 사업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유투바이오는 현재 연구 임상, 의료기기 허가 임상, 건강기능식품 효능 검증 CRO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이에 주요 주주인 일동홀딩스 산하 일동제약의 노하우가 곁들여지며 제약 임상 분야로도 발을 넓힐 예정입니다.
6. 투자 전망과 위험 요인
유투바이오 상장 이후의 성장동력으로는 동남아ㆍ북미 진출과 M&A가 제시됐습니다. 태국을 동남아 진출 거점으로 삼은 상태로, 태국 최대 헬스케어 기업으로 알려진 '카리바(Cariva)'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헬스케어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북미 진출을 위해 아마존과의 협력도 시작됐습니다. 아마존코리아의 마케팅 지원을 받아, 올해 11월경 북미 아마존에 입점해 장내 미생물 분석키트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질환 발생 및 이에 따른 진단수요증가, 기술의 발전, 소득 증대에 따른 건강 유지 및 개선을 위한 지출 확대에 힘입어 일반진단검사 및 의료IT솔루션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외진단시장/신규진입시장 성장성 정체, 제품 및 의료정보데이터에 포함한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다양한 법적 규제로 인한 제약을 위험요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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