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첫 방문을 앞두고 사실 큰 기대가 없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기 때문에.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혹시나 했던 작은 마음이 들어맞았던 여행이었다. 울산에서 택한 숙박 장소는 스타즈 호텔이었다.
1. 상세 정보
- 이름:
- 스타즈 호텔 울산
- 위치:
- 울산 남구 남중로 65
- 연락처:
- 0507-1330-7694
- 등급:
- 3등급
- 숙박시간:
- 체크인 16:00 | 체크아웃 11:00
- 홈페이지:
- https://urbanstay.co.kr/StarzUlsan
2. 숙박 후기
스타즈 호텔은 전자랜드 파워센터 울산 삼산점 사거리 대각선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태화강 산책을 마치고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출발을 했는데,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였다. 주변에 대형 카페도 많고 이마트가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스타즈 호텔은 비대면 체크인을 운영하고 있다. 체크인 당일 오후 1시에 카카오톡 또는 문자로 객실 및 도어록 키를 안내해 준다. 요즘은 대부분의 숙소들이 비대면으로 운영되는 것 같다.
1층에는 이마트24 편의점이 있어서 생필품이나 간식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스타즈 호텔 울산에서 좋았던 점은 발레파킹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것이다. 1대당 5,000원의 비용이 들긴 하지만 체크아웃 후 출차로 인해 진을 빼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다. 아주 신속하게 해 주신다. 물론 주말이나 연휴에는 지연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비용은 출차 시 키오스크를 통해 결제하면 된다.
방으로 가는 길 복도에서 보이는 울산의 풍경
방에는 전기 포트와 컵, 드립백 커피, 생수가 준비되어 있다.
깔끔하고 아늑한 침실 분위기. 베개가 추가로 2개가 더 있어서 자기 전에 꺼내왔다. 아쉬웠던 점은 외부, 내부로 방음이 잘 되지 않는지 잠을 조금 설쳤다. 전날 잠을 제대로 못자서 예민했던 탓도 있다.
작은 탁자와 의자. 암막 커튼을 쳐 놓으면 낮에도 한밤 같다.
창문을 통해서 탁 트인 울산의 풍경을 내다볼 수 있었다. 이날 하루종일 화창한 날씨 덕분에 울산에서의 여정이 더욱 즐거웠다.
구조가 조금은 어색한 감이 있었지만 대체로 깔끔했던 화장실. 소음에 이어서 추가로 아쉬웠던 점은 샤워를 한 뒤 넘친 물이 화장실의 미닫이 문으로 새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됐다. 이 부분이 개선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조식은 2층 비앤비 펍 앤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06:30 ~ 10:30 (라스트 오더 10:00)이며, 메뉴는 한식(한식 반상)/양식(아메리칸 브랙퍼스트) 단일 메뉴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가격은 15,000원이다. 키오스크에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고 기다리면 곧 식사가 준비된다. 차와 커피는 셀프로 제공된다. 양식의 경우 다 먹고 나니 충분히 배가 불렀다. 내가 방문한 시간대에는 손님들 대부분이 양식을 주문하셨다. 한식은 매번 메뉴가 바뀌는 것 같다.
조식을 먹고 의미 없이 그냥... 3층의 피트니스장에 방문했다. 운영 시간은 24시간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안쪽 구석에 있는 안마 의자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체크아웃 역시 비대면으로 진행해서 편리하게 스타즈 호텔 울산에서의 1박을 마무리했다. 울산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원하는 방문객들에게 이곳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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