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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모주

[공모주] 에이텀: 상장일, 수요예측 결과, 기업정보, 투자전망, 위험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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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텀_공모주_로고

에이텀은 지난 2016년 설립된 트랜스 제조 기업입니다. 트랜스는 전원공급장치의 전기에너지 전환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에이텀은 기존 권선형 트랜스 대비 생산 수율과 불량률을 크게 개선한 평판형 트랜스 제조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트랜스는 스마트폰 충전기와 TV, 전기자동차 및 전기자동차 충전기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1. 공모주 청약 상세 정보

청약일정:
2023.11.21~22
환불일:
2023.11.24
상장일:
2023.11.29 수요일
공모가:
18,000원
최소 청약 증거금:
450,000원 (50주)
주관사:
하나증권

에이텀은 지난 수요예측에서 총 공모주식수 65만주 가운데 75%인 48만 7500주에 대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36대 1을 기록했습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가 705곳 중 73%(517곳)가 공모가 희망밴드(2만3000~3만원) 하단 미만의 가격인 1만 8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의무보유 확약(15일~6개월)은 5건에 그치는 것으로 기대 이하의 공모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2. 회사 개요

법인명:
주식회사 에이텀
설립일:
2016년 2월
임직원수:
30명
자본금:
23.3억 원 (6월 결산법인)
주요 사업:
소형∙고성능 평판형 변압기 제조 및 자동화 기술
소재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별망로 677번길 19-15
홈페이지:
www.iatum.com

3. 공모주 발행 이유

에이텀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총 117억원의 공모자금을 전기자동차(EV) 시장 확대를 위한시설 확충과 연구·개발(R&D) 및 제품 고도화 비용에 투입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택수 대표는 “전기차 관련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선 박사급 고급 인재가 더 많이 필요하다”며 “전기차, 전기차 충전기 시장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나가는 첫 단추를 꿰는 마음으로 해외 경험이 많은 인재를 찾아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4. 재무 상태 및 성과

에이텀은 매출은 나오고 있지만 적자 상태로 2020년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6월 결산)까지 지난 3년간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이 때문에 기술특례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진입하게 되었으며 이 기간 매출도 매년 줄었습니다. 작년(2022년 하반기~올 상반기) 매출은 48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가량 줄었습니다. 다만 올해(2023년 하반기~2024년 상반기) 예상 매출액은 538억 원, 내년(2024년 하반기~2025년 상반기) 매출은 7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고출력 제품 출시, 고객사 확대 등 기존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신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삼아 빠른 매출 성장을 이뤄내겠단 전략입니다. 이미 공정 자동화 작업으로 수익성 끌어올릴 발판도 마련했습니다.

5. 산업 동향 및 경쟁 환경

최근 전기전자제품 시장은 필요한 제품의 범위가 확대되고, 기존 제품도 고출력, 고성능화되고 있습니다. 자동차는 내연기관에서 전기자동차(EV)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으며, 소형차에서 대형자로 출력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필수적으로 전치자동차(EV) 충전소 및 충전기의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에이텀은 지난 2016년 설립 후 7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이미 상당한 입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국내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의 45W 휴대용 충전기에 들어가는 트랜스를 독점 공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내 대표 가전사들이 제작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등 프리미엄급 TV용 트랜스에도 에이텀의 제품이 활용됩니다. 기존 타사의 권선형 코일에 비해 부피는 71%, 무게는 66% 감소했고, 발열 온도도 20도나 줄여 화재의 위험성을 낮췄습니다. 수작업에 의존하는 권선형과 달리 평판평 코일은 자동화 비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인건비도 줄이면서, 균일한 제품의 완성도도 높여 1.7배에 달하는 공정 효율화를 달성했습니다. 에이텀은 현재 국내를 비롯한 중국, 미국 등에서 몰딩 코일 개발 및 평판형 트랜스 제조 원천기술의 특허 등록을 완료해 20년 이상의 기술 보호가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경쟁 제품과의 기술 격차를 더욱 벌리고 시장 내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6. 투자 전망과 위험 요인

에이텀은 휴대용 충전기 트랜스에서 얻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기자동차에 필요한 온보드충전기(OBC) 트랜스, 저전압직류변환장치(LDC) 트랜스, 전기자동차용 SPMS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제품들은 국내 대기업과 1년 이상의 협의 과정을 거치며 기존제품 대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고, 납품을 위한 검증 작업을 거쳐 오는 2024년 내로 상품화 한다는 계획입니다. 에이텀사업 영역 확장과 더불어 해외 시장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미 베트남 법인은 공장 확장 이전 등을 거치며 연 23%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중국, 대만 등 전자제품 사용률이 높은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신규 거래처를 늘릴 예정입니다. 다만 트랜스의 수요 변동이나 전기차 및 전기차충전기용 트랜스포머의 사업화 지연이 매출/수익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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