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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모주

[공모주] LS머트리얼즈: 상장일, 수요예측 결과, 기업정보, 투자전망, 위험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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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머트리얼즈_공모주_로고

LS머트리얼즈LS그룹이 친환경에너지 사업 확장을 위해 2021년 LS엠트론의 울트라커패시터(고출력 중대형 에너지저장장치·UC)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회사입니다. 주요 사업은 크게 UC 사업과 알루미늄 소재·부품 사업으로 나뉩니다. 이른바 '차세대 2차전지'인 울트라 커패시터(Ultra Capacitor)를 제조하고 있는데 회사는 이 시장에선 대형제품 부문 세계 선도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미 전기차·로봇·2차전지·수소 연료전지·풍력 발전기·ESS 등 여러 산업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1. 공모주 청약 상세 정보

청약일정:
2023.12.01~04
환불일:
2023.12.06
상장일:
2023.12.12 화요일
공모가:
6,000원
최소 청약 증거금:
60,000원 (20주) / 30,000원 (10주)
주관사:
키움증권, 하이투자증권, NH투자증권 (20주) / KB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10주)

LS머트리얼즈의 수요예측 결과 희망 밴드(4400~5500원)보다 높은 6000원에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총공모액은 877억 5000만 원(1462만 5000주), 기준 시가총액은 약 4059억 원입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025개 기관이 참여해 39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신청 물량의 91.44%가 6000원 이상의 가격으로 주문됐습니다. 15일~6개월 간 지분을 팔지 않겠다고 확약한 비율은 신청 물량 기준 약 12%입니다. 이에 따라 상장일 유통가능물량 비율도 기존 33.91%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2. 회사 개요

법인명:
LS머트리얼즈
설립일:
2021년 1월 1일
임직원수:
76명
자본금:
29,438 백만원
주요 사업:
울트라커패시터(셀 및 모듈)
소재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엘에스로 116번길 39 엘에스엠트론 하이테크센터 6층
홈페이지:
www.lsmaterials.co.kr

3. 공모주 발행 이유

LS머트리얼즈는 공모를 통해 마련한 자금을 UC 통합 생산시설 구축과 캐파(CAPA) 확대를 위한 투자, 리튬이온커패시터, 전기차 충전시스템 등 신제품 연구 등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존 공장이 있는 안양과 군포는 더이상 생산능력을 확장할 면적이 없어서 제3의 지역을 새로운 공장 부지로 고려하고 있으며, 내년 혹은 내후년을 목표로 공장을 준공하고 안양과 군포를 합친 것의 2배 이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홍영호 대표는 "LS머트리얼즈는 핵심 소재와 부품에 있어서 밸류체인의 중심점을 견고히 잡고자 합니다. 자본시장에 진출해 전체적으로 기업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기 위해 상장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4. 재무 상태 및 성과

LS머트리얼즈의 실적은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회사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작년 1620억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25억 원에서 145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올해는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과 영엽이익이 1006억 원, 10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LS머트리얼즈는 2002년 LS전선에서 UC 연구개발을 시작해 2007년 초도 양산에 돌입했습니다. 당시 인도 풍력 업체와 계약을 성사하면서 발생한 연 매출 1억원은 지난해 기준 1620억 원으로까지 불었습니다. 현재는 전 세계 500여 개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 중입니다. 전체 매출의 85%가 해외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내부 거래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판로를 개척해 온 셈입니다.

5. 산업 동향 및 경쟁 환경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스트랫뷰리서치(Stratview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UC 시장 규모는 2020년 23억달러(약 3조 원) 규모에서 연평균 24.9% 성장해 2026년에는 85억 달러(약 1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글로벌 환경 정책 강화로 풍력발전 등 친환경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운송·중장비의 전동화가 이뤄지고 있는 시장 변화도 기회 요인입니다. UC는 리튬이온배터리 대비 에너지 저장 용량이 적은 반면에 출력은 크고 충·방전 시간이 5분 이내로 매우 짧아 기존 배터리의 대체재 또는 보조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이클 수명이 100만 회 이상으로 길며 에너지 효율도 95% 이상으로 차별화된 장점이 있어 풍력발전, UPS(무정전전원 공급장치)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활용되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LS머트리얼즈친환경에너지 사업 부문은 고출력 중대형 에너지저장장치인 UC를 제조하며, 전기차, 로봇, 2차전지, 수소연료전지, 풍력발전기, ESS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소형 커패시터가 아닌 고부가가치의 중·대형 UC에 집중해 연구 생산하고 있는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도 극소수로, LS머트리얼즈는 기술 우위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 중심의 글로벌 영업망을 통해 안정적인 해외 매출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친환경에너지 부문의 2022년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의 85%에 달하며, 이 중 북미 및 유럽 지역의 매출은 70%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북미 및 유럽의 매출 비중이 29%에 그쳤던 2019년 이후 세계 시장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증명하며 계속해서 성장해 온 결과입니다.

6. 투자 전망과 위험 요인

LS머트리얼즈 LS그룹 계열사 중 7년 만에 IPO에 도전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상장 이후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증대시킬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앞서 증시에 입성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흥행 기록을 따라 LS그룹 핵심 계열사인 LS머티리얼즈 역시 제2의 에코프로머티가 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다만 구주 매출이 많은 점은 흥행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LS머트리얼즈의 총공모 주식수는 1462만 5000주(신주 887만 7000주·구주 585만 주)인데, 여기서 40%가 기존 주주들이 매도하는 구주 매출입니다. 구주 매출은 공모자금이 기존 주주에게 유입되는 것이어서 공모주 투자자들 입장에선 투자 매력도가 낮아집니다.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이 쏟아질 수 있는 점도 우려 요소입니다. 상장 전 지분 투자자(Pre-IPO) 물량은 12.9%, 공모주식이 2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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