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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모주

[공모주] 와이바이오로직스: 상장일, 수요예측 결과, 기업정보, 투자전망, 위험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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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로직스_공모주_로고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07년 설립된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입니다. 독자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항체를 비롯한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신약후보물질을 자체 개발을 비롯해 국내외 파트너 기업들과 공동개발하고 있습니다.

1. 공모주 청약 상세 정보

청약일정:
2023.11.23~24
환불일:
2023.11.28
상장일:
2023.12.05 화요일 (예정)
공모가:
9,000원
최소 청약 증거금:
45,000원 (10주)
주관사:
유안타증권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9000원으로 확정했습니다. 공모금액은 135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보통주 기준 1248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총 911개 기관이 참여해 총 2억 3937만 3000주를 신청했으며, 226.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기관 의무보유 확약 비중은 14.5%로 확인됐으며, 이 중 3개월 확약이 91.5%에 달했습니다. 상장 주관사인 유안타증권은 자발적으로 6개월간의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을 부여했습니다. 환매청구권은 일반 투자자가 청약으로 배정받은 공모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공모가의 90%의 가격으로 주관사에 되 팔 수 있는 권리입니다.

2. 회사 개요

법인명:
와이바이오로직스
설립일:
2008년 1월 10일
자본금:
66.4억원
주요 사업:
항체의약품 및 항체후보물질 연구개발
소재지:
대전광역시 유성구 학하로 33
홈페이지:
https://ybiologics.com

3. 공모주 발행 이유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차세대 플랫폼 기술 개발과 신약 파이프라인의 허가용 비임상 및 신규 파이프라인의 전임상 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는 "항체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여러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과 공동개발 신약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성과를 이루어 왔다"며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있어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는 최고의 항체 신약 개발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4. 재무 상태 및 성과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매출은 41억원으로 전년(48억 원) 보다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영업적자도 188억 원으로 전년(173억 원 적자)보다 적자 폭이 다소 확대됐습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이 순항하고 있는 만큼 이른 시일 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상장 이후 2024년 기술이전 매출의 본격화에 따라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빠르면 2024년 매출이 200억 원을 돌파해 2025년 400억 원을 넘길 수 있다는 예측입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신약 개발 초기에도 불구하고 6건의 국내외 기술 이전을 성사시켰습니다. 현재까지 인투셀(공동연구)을 비롯해 지아이이노베이션(약 175억원 규모), 바이로큐어(약 150억 원 규모·공동연구), 픽시스온콜로지(328억 원 규모·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 개발), 쓰리디 메디슨(약 952억 원 규모), 피에르파브르(약 1164억 원 규모) 등과 공동 연구 및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5. 산업 동향 및 경쟁 환경

면역항암제시장(항체 기반 포함) 전망은 밝습니다. 시장분석업체 이벨류에이트파마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474억달러(약 63조 원)에서 2028년 1310억 달러(약 175조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연평균 성장률은 약 36%에 달합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인간항체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국내 유일 PD-1 면역항암제 와이비엘(YBL)-006(아크릭솔리맙)을 독자적으로 발굴해 개발하고 있습니다. 독자 개발한 항체 라이브러리(의약품 원재료) 와이-맥스 에이블(Y-max ABL)을 통해 성장해 왔습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인간항체 라이브러리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최고 수준인 1000억종 이상의 인간항체를 보유 중입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고형암이 적응증인 면역항암제(관문억제제) 아크릭솔리맙의 임상 1/2a상 시험 결과 효능과 안전·내약성을 확인했습니다. 아크릭솔리맙은 기술력과 항암제시장의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아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2021년 2차 신약임상개발 부문 신규 지원 과제로 선정됐습니다. 

6. 투자 전망과 위험 요인

와이바이오로직스아크릭솔리맙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미국, 캐나다, 호주 등 13개국에서 아크릭솔리맙의 특허를 등록했습니다. 지난해 초 6개국에 특허를 등록한 것과 비교하면 약 두 배의 특허 등록을 진행하고 있는 셈입니다. 와이바이오로직스글로벌 특허출원 106건, 특허등록 43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 불안 요소도 존재합니다. 장기적으로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목표로 하는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술이전 성과가 필수적이지만, 회사가 공개한 기술이전 현황이 허가용 비임상, 전임상, 임상 1상이라는 점은 리스크가 있는 요소로 보입니다. 기술이전 성과는 인정할만하지만, 아직 초기 임상으로 파이프라인의 가능성을 탐색한다는 점에서 임상 2상을 넘어 3상 그리고 시판까지 마일스톤을 쌓을 수 있을지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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