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아이는 2005년에 설립된 탄소배출권 관련 사업에 전문성을 가진 기업입니다. 개발도상국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개발하고 실행해 탄소배출권을 발급받아, 국내외 기업 및 기관과 거래해 수익을 창출합니다. 탄소배출권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CO), 메탄(CH), 아산화질소(NO) 등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1. 공모주 청약 상세 정보
- 청약일정:
- 2023.11.10~13
- 환불일:
- 2023.11.15
- 상장일:
- 2023.11.21
- 공모가:
- 34,700원
- 최소 청약 증거금:
- 173,500원 (10주)
- 주관사:
- KB증권
에코아이의 수요예측 결과, 희망밴드(2만 8500원~3만 4700원) 상단 가격인 3만47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습니다. 모집 총액은 721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3430억 원 규모가 될 예정입니다. 전체 공모물량의 21%인 207만 9000주 모집에 852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 총 1억 1549만 8000주를 신청했으며 경쟁률은 75대 1을 기록했습니다. 신청수량 중 가격미제시 1.07%를 포함한 97.4%가 밴드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으며 상단 초과범위인 4만 원 이상 제시비율이 59.5%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무보유 확약 신청비율은 신청 수량의 4% 수준으로 높지 않았습니다.
2. 회사 개요
- 법인명:
- 주식회사 에코아이
- 설립일:
- 2005년 4월 6일
- 자본금:
- 3,884 (백만원)
- 주요 사업:
- 환경컨설팅, 및 온실가스배출권매매 및 관련사업
- 소재지: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1, 11층 (코켐빌딩)
- 홈페이지:
- www.ecoeye.com
3. 공모주 발행 이유
에코아이는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기존 사업 확장과 폐냉매 회수, 바이오차 등 신규 사업 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수복 대표는 "국내에서 아무도 뛰어들지 않았던 온실가스 감축 사업 분야를 개척하며 성장했다"며 "사업을 진행하는 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개발해 국내외 탄소중립 기조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4. 재무 상태 및 성과
에코아이의 실적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0년 96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21년 270억 원, 2022년 601억 원을 기록해 3년 동안 500%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도 2022년 200억 원으로, 전년도 102억 원 대비 96% 상승했습니다. 에코아이는 2005년도에 국내 최초로 UNFCCC에 등록하며 온실가스 감축사업 시장을 개척하여, 지금까지 사업 성공률은 100%에 달합니다. 지금까지 44건으로 국내 최다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등록했으며, 현재 15개 개발도상국에서 18개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5. 산업 동향 및 경쟁 환경
펜데믹 당시 급감했던 탄소배출량은 다시 예년 수준으로 되돌아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탄소배출권 수요증가와 가격상승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2019년 2120억 달러로 측정되었던 글로벌 탄소배출권 시장도 2022년 527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2027년까지 연평균 30.7%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수익창출까지 최소 3.5년에서 6년이 소요되며, 사업개발에 적절한 국가와 지역을 찾아 협조를 구하고 국제기구에 사업을 등록하는 등 사업 진행 과정에서 전문성이 필요합니다. 국제기구의 엄격한 유효성 인증과 모니터링이 진행되는 만큼 장기간의 복잡한 사업 과정은 후발 경쟁 기업에게는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에코아이는 2005년도에 국내 최초로 UNFCCC에 등록하며 온실가스 감축사업 시장을 개척한 이래로 현재 쿡스토브 보급, LED 교체, PNG 누출방지, 맹그로브 조림과 같은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쿡스토브 보급사업은 보급대수를 420만 대에서 620만 대로 확대하고, 맹그로브 조림사업에서는 매년 조림지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6. 투자 전망과 위험 요인
지금까지 에코아이의 사업 성공률은 100%에 달하며, 꾸준히 온실가스 감축 노하우를 쌓아 투자수익률이 70%~400%에 이르는 고수익 사업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사업 특성상 한 번 등록하면 10년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에코아이가 진행 중인 사업들은 투자 시점에 따라 순차적으로 투자수익이 인식되고 있으며, 신규 사업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향후 에코아이의 사업 진행과 확장에 따라 투자수익은 층이 쌓이는 형태로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경기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경기침체로 인한 전반적인 기업들의 경제활동이 위축될 경우 탄소배출권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당사의 재무상황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이 위험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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