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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기업분석

[기업분석] 대교: 기업정보, 주요서비스, 재무상태, 투자전망, 위험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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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로고

대교는 1976년 07월 09일에 한국공문수학연구회로 설립되어, 1986년 12월 20일에 ㈜대교문화로 법인전환하였습니다. 이후 1991년 01월 상호를 ㈜대교문화에서 ㈜대교로 변경하였으며, 교육서비스,  교육기관사업, 해외교육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1. 회사 개요

법인명:
대교
설립일:
1986년 12월 20일
상장일:
2004년 2월 3일
자본금:
520.65 억원
주요 사업:
방문 및 통신교육학원을 통한 교육서비스 기업
소재지:
서울시 관악구 보라매로 3길 23(보라매동 729-21) 대교타워
홈페이지:
www.daekyo.com

2. 주요 제품 및 서비스

대교국내 최초로 개인별 능력별 1:1 학습관리를 제공하는 교육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꾸준히 교육 사업 내의 영역을 확대해 왔습니다. 주간학습지 시장의 대표 브랜드인 '눈높이'를 비롯하여 중국어 학습 프로그램 '차이홍', 독서 및 논술   프로그램인 '솔루니', 어린이 종합 에듀테인먼트채널 '대교 어린이TV'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종속회사인 ㈜키즈스콜레는 프리미엄 전집브랜드 '키즈스콜레'와 유아동 도서브랜드 '꿈꾸는 달팽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시니어 서비스에 접목한 새로운 라이프 솔루션 브랜드 '대교 뉴이프'를 론칭하여 시니어 인지 활동 콘텐츠와 장기요양보험 서비스 사업, 요양 보호사 교육원 운영, 시니어 라이프 케어 제품 출시, 대교에듀캠프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전국 유아 기관대상 유아 교육프로그램 '오르프슐레' 운영 및 전문강사를 파견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컴퓨터교실 등의 방과후학교 교육프로그램을 위탁 운영하고 있습니다. 'Eye Level' 이라는 브랜드로 세계 각국의 현지 외국인에게 수준 높은 눈높이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 재무 상태 및 성과

대교는 올해 3분기 매출이 169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6%(74억 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분기에 비해서도 5.3%(85억 원) 확대됐습니다. 영업이익은 79억 원으로 1억 원이 채 안 되는 흑자를 냈던 2021년 2분기(7300만 원)를 제외하면, 2019년 4분기(93억 원) 이후 18분기 만에 사실상 첫 흑자입니다. 영업이익률은 4.7%입니다. 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학습지 ‘눈높이’, 스마트러닝 ‘써밋’, 독서 및 논술 프로그램 ‘솔루니’ 등의 회원제 교육부문입니다. 매출액은 1280억 원으로 전년보다 5.3%(65억 원) 늘어난 가운데 영업이익은 87억 원으로 569.2%(74억 원)의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올해 2월 론칭한 중학생 대상 오프라인 학습관 ‘하이캠퍼스(HI-Campus)’ 확장 및 인공지능(AI) 기반 프리미엄 제품 출시를 통한 중등 부문 강화 전략이 매출이 증가에 한몫한 것입니다. 

4. 산업 동향 및 경쟁 환경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장으로 교육 패러다임이 빠르게 바뀌면서 글로벌 교육 시장 규모가 향후 6년간 연평균 15% 성장률을 보여 이르면 2030년에는 10조 달려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에듀테크 산업이 긍정적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이는 것에 비해 한국의 에듀테크 산업 성장세는 더딜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에듀테크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약 7조 3000억 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약 10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성장세와 시장 규모가 작은 이유는 한국의 에듀테크 산업이 아직 초기 단계이며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율이 늦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에듀테크 산업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은 1996년부터 에듀테크법을 제정한 후 에듀테크 기술을 공교육에 빠르게 도입했습니다. 미국의 뒤를 이어 영국과 중국, 인도 등이 에듀테크 선도국으로 불립니다. 한국과 에듀테크 선도국의 산업 수준을 평가한 결과, 한국은 시장 성장성과 생태계, 투자·인수합병(M&A) 부문에서 크게 뒤처졌습니다. 기술력은 중간 수준으로 다른 수치에 비해 비교적 높은 편에 속했습니다.

5. 투자 전망과 위험 요인

교육주 빅3(메가스터디교육, 웅진씽크빅, 대교) 가운데 올 3분기 대교만이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잡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수익성 회복에는 회비 인상과 프리미엄 서비스 론칭이 주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학령인구는 감소하나 고령인구는 증가하는 가운데 대교실버 케어 사업 또한 순항 중입니다. 장기요양 등급의 시니어를 타깃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작년 6월 설립한 자회사 대교뉴이프(NEWIF)는 작년 매출 24억 원에서 올 1~6월 52억 원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교4년 연속 적자 기조를 깨고 올해 ‘턴어라운드’ 할 수 있을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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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어라운드(Turnaround)는 주로 경영, 투자,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현재 부진하거나 어려운 상황에 처한 조직, 팀, 또는 기업이 이를 극복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1. 경영에서의 턴어라운드
경영 분야에서는 특히 재무적 어려움에 빠진 기업이 회생 계획을 통해 수익성을 회복하거나 사업 구조를 개선하여 다시 성장하는 과정을 가리킵니다.

턴어라운드의 단계
1) 현황 분석: 기업이 왜 실패했는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 재무 상태, 운영 효율성, 시장 경쟁력 등을 철저히 진단.
2) 위기관리: 급격한 현금 유출을 막기 위해 비용 절감과 현금 확보에 집중. 필요시 구조조정, 비핵심 자산 매각 등을 진행.
3) 전략 재정비: 기존 사업 모델의 문제점을 수정하거나 새로운 전략(신시장 진출, 기술 혁신 등)을 수립.
4) 실행 및 성장: 개선된 전략을 기반으로 실행하고 성과를 측정하며, 점진적으로 시장 신뢰 회복.

턴어라운드의 성공 사례
- 애플: 1997년, 파산 위기에 있던 애플은 스티브 잡스의 복귀와 함께 아이맥, 아이팟, 이후 아이폰 같은 혁신 제품을 내놓으며 완전히 회복.
- 테슬라: 초기 생산 및 재정 문제를 극복하고, 제품 라인업 확장과 생산 효율화로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음.

2. 투자에서의 턴어라운드
투자에서는 부진하던 기업이나 산업이 다시 성장하거나 재무 상태가 개선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 턴어라운드 기업: 현재는 저평가되어 있지만, 회복 가능성이 높은 기업.
- 투자자는 이러한 기업의 저점에서 매수해 회복기에 높은 수익을 기대합니다.
- 리스크: 회복 가능성이 불확실할 수 있어 신중한 분석이 필요.

3. 스포츠에서의 턴어라운드
스포츠에서는 부진한 팀이 전략적 변화나 선수 교체 등을 통해 다시 승리의 흐름을 타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 시즌 초반 성적이 저조했던 팀이 코칭스태프 변경, 전술 개편 등을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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