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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기업분석

[기업분석] 모두투어네트워크: 기업정보, 주요서비스, 재무상태, 투자전망, 위험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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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_로고

모두투어네트워크(이하 모두투어)는 관광진흥법에 근거하여 일반여행알선업, 항공권 및 선표 발권 판매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89년 2월 14일에 설립되었으며, 2005년 7월 26일 자로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모두투어는 내국인 및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기획여행상품과 항공권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에 관련되는 일련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1. 회사 개요

법인명:
모두투어네트워크
설립일:
1989년 2월 14일
상장일:
2005년 7월 26일
자본금:
63.00 억원
주요 사업:
여행사, 여행 보조
소재지: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16 프레지던트호텔 5층 모두투어네트워크
홈페이지:
www.modetour.com

2. 주요 제품 및 서비스

모두투어는 연결종속회사를 포함하여 여행알선 서비스 부문, 호텔숙박/위탁운영/대행서비스 부문 등의 2개의 주요사업분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모두투어 및 연결종속회사의 3분기 말 기준 단순합계 매출은 1,969억 원으로 이 중 여행알선 서비스 부문의 매출 비중은 99.6%, 호텔숙박서비스는 0.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행알선 서비스모두투어의 여행상품을 B2B 형태 위주로 판매 하고 있고, 전국에 지점 및 영업소를 두어 다양한 유통 채널을 관리하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 여행지의 현지 업체들과 계약을 통해 다양한 여행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주요 상품은 해외여행알선, 항공권판매로 구성되어 있으며, 3분기 말 기준으로 여행알선 서비스 중 해외여행알선의 매출 비율은 91.6%, 항공권판매 매출 비율은 4.3%를 차지합니다. 두 주요 상품의 매출 비율은 약 95.9%를 차지합니다. 호텔 숙박 서비스, 호텔위탁운영 및 대행 서비스는 B2B와 B2C 채널을 통해 판매 및 호텔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서비스는 객실서비스와 식음료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 재무 상태 및 성과

모두투어의 3분기 매출액은 6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를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5억 원으로 44% 감소했습니다. 반면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2분기 –52억에서 15억으로 증가하며 128% 증가했습니다. 2분기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미정산금으로 인해 마이너스 기록했던 영업이익이 다시 흑자로 전환되며 회복 중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4. 산업 동향 및 경쟁 환경

여행사들이 최대 성수기인 3분기에 시장 전망치보다 부진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엔데믹(Endemic)으로 촉발된 보복 여행 수요가 둔화한 데다 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사태로 인한 예약 취소 여파가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3분기는 방학과 휴가가 집중되는 데다 9월 추석 연휴도 포함돼 여행업계의 최대 성수기로 꼽힙니다. 3분기에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비수기인 2분기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상황에 처한 것입니다. 또한 패키지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일본 여행이 3분기 일본 난카이 해구 지진, 태풍에 대한 경계심리 확산으로 일본 여행 수요가 일시적인 감소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업계는 사계절 인기 여행지인 동남아와 일본 등 단거리 여행지를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자사 홈페이지에서만 볼 수 있는 초특가 항공권을 내세워 모객에 나서고 있습니다. 티메프 사태 이후 여행사를 통한 직접 구매 고객이 늘어나면서 이들 수요를 잡을 수 있는 데다 외부 채널 운영비와 수수료를 줄이고 그만큼 혜택을 더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업체들의 설명입니다.

5. 투자 전망과 위험 요인

내용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여행업계에는 특가 경쟁이 불붙었습니다.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더 낮은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는가 하면 잇따른 프로모션 출시로 고객 유인에 나서고 있습니다. 동계 방학 및 연휴기간 여행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업체 간 모객 경쟁이 더욱 심화할 전망입니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4분기 겨울을 맞아 해외로 떠난 여행객 수는 652만 116명으로 3분기(626만 4250명) 대비 약 4% 더 많았습니다. 국내 항공업계가 국제선 공급량을 늘린 데다 중국 정부가 한시적 비자 면제 정책까지 실시함으로써 비용절감과 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10월 패키지 송출객 수는 19만 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 성장한 가운데 특히 중국 모객이 전년 동월 대비 125%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모두투어 역시 이번 비자 면제 발표로 인해 내년 1분기 중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겨울 성수기 중국 노선의 안정적인 항공 공급석 확보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여행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모두투어만의 차별화된 여행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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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 사태(티메프 사태)두 회사가 심각한 재무 위기에 빠지면서 소비자 환불 및 판매자 정산금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발생한 사건입니다. 두 플랫폼의 재정 상태는 이미 오래전부터 불안정했으며, 누적 손실이 티몬 약 1조 2644억 원, 위메프 약 7559억 원에 달하면서 완전 자본잠식 상태로 진입했습니다​.

주요 내용
1. 기업회생절차 신청: 티몬과 위메프는 최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이는 채무 변제가 불가능한 상황을 반영한 조치로, 법적 보호를 통해 회생을 시도하겠다는 의도입니다. 그러나 채권자들과의 협상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파산 가능성도 있습니다​.
2. 미정산 금액: 두 플랫폼이 판매자에게 지급하지 못한 정산금은 1700억 원을 넘어섰고, 할인 행사로 판매가 증가한 6~7월의 금액을 포함하면 피해 규모는 수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많은 중소 판매자들이 연쇄적으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3. 소비자 및 판매자 피해: 소비자 환불과 판매자 정산이 지연되면서 금융감독원이 카드사와 결제 대행사(PG사)에 결제 취소 및 환불 절차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일부 소비자는 환불을 받을 수 있었으나, 판매자들은 여전히 대금 회수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4. 큐텐의 대응: 티몬과 위메프의 모회사 큐텐은 사태 해결을 위해 지분 매각, 사재 출연, 추가 투자 유치 등을 계획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전망
기업회생 절차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더라도 자산보다 부채가 많아 채권자와의 협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피해 보상 문제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긴급 자금 지원 및 피해 구제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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