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1998년 설립된 국내 대표 1세대 게임사로 현재 지주사업 및 투자, 모바일 게임 및 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컴투스프로야구시리즈, 골프스타 등 스포츠 게임과 미니게임천국 등 아케이드게임을 앞세워 2G 폰 시절부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개척해 왔습니다.
1. 회사 개요
- 법인명:
- 컴투스
- 설립일:
- 1998년 7월 31일
- 상장일:
- 2007년 7월 6일
- 자본금:
- 64.33 억원
- 주요 사업:
- 온라인·모바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 소재지: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31
- 홈페이지:
- www.com2us.com
2. 주요 제품 및 서비스
1999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게임 서비스를 시작한 컴투스는 2000년에는 세계 최초로 휴대폰용 자바(JAVA) 게임을 개발하여 국내 모바일게임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왔습니다. 스마트폰으로의 빠른 전환속도에 발맞춰 시장 형성 초기부터 인력확충과 서비스망 확대 등 적극적인 대응 결과 2014년 이후부터 스마트폰게임 매출비중이 99% 이상을 차지하는 등 스마트폰게임으로의 성공적인 사업전환을 이루었습니다. 2000년대 초부터 해외 시장에 진출하여, 현재 미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독일 등에 현지 법인을 두고 전 세계 주요 국가에 모바일 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주요 게임으로는 글로벌 RPG 게임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비롯하여,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MLB9이닝스, MLB 라이벌, 컴투스프로야구, 컴투스프로야구V, 낚시의 신 등이 있습니다.
또한, 주요 종속회사인 (주)위지윅스튜디오와 그 이하 자회사들은 CG/VFX 기술을 바탕으로 영화, 드라마, 뉴미디어, 공연 및 전시에 이르기까지 온, 오프라인 콘텐츠 기획ㆍ제작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더불어 콘텐츠 투자, 배급, 유통 및 관련 부가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3. 재무 상태 및 성과
컴투스는 지난해 2023년 매출 772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47% 성장했습니다. 컴투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3308억 원, 영업이익이 26억 원입니다. 올해 3분기는 '제노니아'의 대만권역 확장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해 영업 손실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적자 전환했습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471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6.1% 줄어든 가운데, 영업손실은 45억 원, 당기순손실은 9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비용은 516억 원으로 같은 기간 23.2% 증가했으며, 마케팅비는 86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93.3% 늘었습니다.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소울 스트라이크는 7월 말 업데이트 이후 9월 매출액과 월관 활성 이용자수(DAU)가 7월 대비 각각 72%, 89% 상승함에 따라 1분기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3분기 복귀 유저 비율은 전분기 대비 26%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소울 스트라이크 매출이 400억 원 이상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4. 산업 동향 및 경쟁 환경
최근 게임업계가 인건비 긴축의 시대에 들어섰습니다. 게임업계가 구조조정을 통한 긴축재정에 들어가는 것은 국내외 시장 전반적으로 업계의 성장세가 둔화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형 플랫폼과의 이해관계와 회사 경영진의 판단이 복잡하게 얽혀 외형 성장이 부족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구글과 애플의 자사 결제 시스템을 활용을 강요하면서 수수료율이 확대됐고, 이 때문에 모바일 게임 아이템의 가격이 일제히 상승하며 게임 이용자들의 소비가 줄었습니다. 또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조작 사건 등 경영진들의 잘못된 판단은 소비자들이 게임 산업 자체에 등을 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게임업계는 2022년까지 코로나 19로 특수 호황을 누렸으나 이후 줄곧 성장의 부진을 겪는 중입니다. 실제로 국내 주요 게임 상장사 10곳(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네오위즈, NHN, 컴투스)의 2021년부터 2023년 매출액 동향을 살펴보면 2022년 총매출액 10조 원대를 달성해 정점을 찍었고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5. 투자 전망과 위험 요인
컴투스는 현재 추진 중인 PC/콘솔 라인업 확대로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먼저 올해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던전 탐험형 로그라이트 RPG ‘가이더스 제로’는 내달 얼리액세스를 시작으로 내년 1분기에 PC 및 콘솔 게임으로 정식 출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트로배니아 장르의 액션 RPG ‘페이탈 클로(가제)’도 내년 상반기 PC 및 콘솔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집니다. 모바일 MMOARPG ‘스피릿테일즈’는 내년 1분기 국내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 밖에 모바일, PC, 콘솔 등 여러 플랫폼으로 퍼블리싱 사업을 다각화해 게임사업 기반을 튼튼하게 다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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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Role-Playing Game)
RPG는 Role-Playing Game의 약자로, 한국어로는 역할 수행 게임이라 불러요. 플레이어가 특정 캐릭터나 역할을 맡아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성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보통 판타지 세계나 모험을 배경으로 하고, 캐릭터의 능력을 키워가는 것이 주요 재미 요소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젤다의 전설’, ‘드래곤 퀘스트’ 같은 게임들이 RPG 장르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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