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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기업분석

[기업분석] 에이플러스에셋: 기업정보, 주요서비스, 재무상태, 투자전망, 위험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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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플러스에셋_기업분석_로고

에이플러스에셋보험·부동산 자산관리서비스를 한 축, 요양·상조·헬스케어 서비스를 또 다른 사업 축으로 삼은 토털라이프케어 회사입니다. 2007년 설립하여, 지난 2020년 국내 GA(보험대리점) 중 최초로 코스피에 상장되었습니다. 국내 다수의 생명보험ㆍ손해보험사와 제휴하여 보험 상품의 보장내용, 사업비, 투자수익률, 상품가격 등을 고객 관점에서 철저하게 비교, 분석하여 고객에게 합리적인 최적의 보험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립법인보험대리점(GA)입니다.

1. 회사 개요

법인명:
에이플러스에셋
설립일:
2007년 6월 7일
상장일:
2020년 11월 20일
자본금:
113.04 억원
주요 사업:
보험 및 연금관련 서비스업
소재지: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369 에이플러스에셋타워
홈페이지:
www.apusga.com

2. 주요 제품 및 서비스

에이플러스에셋은 건강관리,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AAI헬스케어, 부동산 종합컨설팅회사 A+리얼티, 상조 등 생활밀착서비스를 제공하는 A+라이프, A+모기지, A+효담라이프케어, 파인랩 등 6개 계열사를 두고 있습니다. 인생 전반부의 자산축적과 건강한 삶을 돕는 한편 후반부에선 요양·상조 서비스를 통해 ‘아름다운 마무리’까지 지원하는 것입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올해 9월 SK스퀘어로부터 현장진단(POCT)분야 선도 기업인 나노엔텍 지분 28.35%를 인수하며 ‘토탈 라이프 케어(Total Life Care) 플랫폼’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확장했습니다. 나노엔텍은 체외진단과 세포분석기를 주요 사업으로 둔 회사입니다. 체외진단 사업을 통해 혈액이나 침 등 간단한 검체만으로 여러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나노엔텍은 품질관리를 엄격하게 시행하는 미국의 230여 개 혈액원 중 200여 개 혈액원에 혈액검사 장비를 독점 공급하고 있습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2022년 기준으로 매출액의 44.78%는 손해보험상품, 40.18%는 생명보험상품, 6.83%는 부동산 중개, 4.92%는 의전 행사 및 셀뱅킹, 3.28%는 대출 판매가 각각 차지하고 있습니다.

3. 재무 상태 및 성과

에이플러스에셋은 별도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 전체 매출액을 넘어서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작년 상반기 발생한 리츠 관계회사(코크렙 31호)의 대규모 건물매각 이익으로 인해 별도 기준으로는 68.4% 감소한 112억원, 연결 기준으로는 80.2% 감소한 12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실적이 크게 증가한 데는 단기납 저해지 종신보험의 판매 호조로 영업이 더욱 활성화된 영향이 컸습니다. 손해보험 판매도 전년 대비 45% 이상 증가하며 매출을 끌어올렸습니다. 2021년 1200%룰 시행으로 이연 됐던 수수료 수입이 본격적으로 수익에 반영되고 있다는 점도 실적 향상에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실적에 반영된 매출 이연분은 1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0억 원 이상 늘었습니다. 그룹 전체적으로도 순이익 증가세는 양호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보험상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GA 사업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데 반해 부동산 경기 하락세로 대출 판매 및 부동산 중개 등 일부 종속회사 매출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4. 산업 동향 및 경쟁 환경

보험사들이 법인보험대리점(GA)을 M&A하거나 자회사형 GA에 자금을 투입하는 등 기존의 판매채널을 재구성하며 GA 채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22년 1월부터 11월까지 전속 설계사를 통한 생명보험 상품 신계약은 전체의 28.5% 수준인 반면, GA를 통한 생명보험 상품 신계약 건수는 33.6%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GA가 보험사의 핵심 영업 채널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것입니다. 

에이플러스에셋보험판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권 계열사를 두고 있어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강점으로 꼽힙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보험계약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보험계약유지율, 불완전판매비율 등 지표에서 업계 최상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작년 말 기준 13회 차 유지율은 생명보험이 90.4%, 손해보험이 88.9%로 업계 평균(생보 83.7%, 손보 86.8%)을 크게 웃돕니다. 보험료는 보통 매월 내기 때문에 13회 차에 보험을 유지한다는 것은 1년을 넘겼다는 의미입니다. 불완전판매율도 생보 0.06%, 손보 0.00%로 업계 평균(생보 0.1%, 손보 0.02%)를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5. 투자 전망과 위험 요인

에이플러스에셋고금리 및 고물가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시장지배력이 강화되며 보험상품 매출이 꾸준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에이플러스에셋은 생명보험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성장률 둔화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9월 이후 금융감독원 가이드라인 영향으로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전반에 걸쳐 신계약 월납초회보험료가 감소하고 있지만 특히 생명보험의 보험료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고, 생명보험은 한 시점에 인식하는 수수료의 비중이 높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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